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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남서연, 무더위에 힘들었지만 수고했다 - 화학올림피아드 2014 여름학교 수료식 참관스케치 

                                남서연, 무더위에 힘들었지만 수고했다.


                            화학올림피아드 2014 여름학교 수료식 참관스케치




       



  2014년 8월 1일(금) 오후 2시 30분, 나는 2014년 화학올림피아드 여름학교 수료식에 참가하기 위하여 잠실에서 아들(남석우)과 합류하여 충북 청주로 출발했다. 화학올림피아드 여름학교에는 세종과학고등학교 1학년인 손녀딸 남서연이 참가했기 때문이었다. 수료식을 거행하는 오후 4시 30분까지 청주에 있는 충북대학교까지 가기에는 빠듯한 시간이었다. 피서철인데도 중앙고속도로는 다행히 그리 붐비지 않았다.

  2014년 화학올림피아드 여름학교는 대한화학회 화학올림피아드 위원회 주관, 한국과학창의재단, LG화학, 한국다우케미칼, 복권기금과 과학기술진흥재단기금의 후원으로 충북대학교(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 52) 자연과학대학 첨단바이오 연구센터(S20동) 101호에서 진행되었다.

  교육기간은 2014년 7월 20일(일)부터 8월 1일(금)까지 2주 동안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진행되었다. 입교대상자는 전국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화학영재들로 고등학교 1학년 82명과 고등학교 2학년 39명 등 121명이었다.    
  
  교육내용은 일반화학으로, 교재는 『생명의 화학, 삶의 화학』(김희준 외 2명 저, 자유아카데미)였고, 강의의 구체적인 내용은 ‘원소의 기원’(이남수 교수), ‘원자론, 분자론’(오한빈 교수), ‘원자의 전자구조’(강영기 교수), ‘주기율, 화학결합’(허지영 교수), ‘화학결합 및 분자구조’(양민오 교수), ‘물질의 상태’(유희수 교수), ‘물질의 성질’(이남수 교수), ‘화학열역학’(양민오 교수), ‘화학열역학’(허지영 교수), ‘평형 반응’(김남준 교수), ‘평형 반응’(김종원 교수), ‘화학 반응속도’(유희수 교수), ‘생명의 화학’(강한영 교수), ‘삶의 화학’(이효원 교수), ‘기초 양자화학’(강영기 교수), ‘에너지 및 나노소재 화학’(유태수 교수), ‘기초 유기화학’(강한영 교수), ‘올림피아드 안내’(이덕형 올림피아드위원장/교수) 등이었다.



        



  수료식이 거행되는 자연대 4호관(S1-6동)을 물어물어 도착한 것은 수료식이 진행되기 10분 전인 4시 20분이었다. 107호 강당에는 어느새 입추의 여지도 없이 학생과 학부모들로 꽉 차 있었다. 강당의 앞자리에는 수료생들이 앉아 있었고, 그 뒤로는 학부모들이 앉아 있었다.  강당에 모인 수료생들은 집을 떠나 2주간 기숙사 생활과 계속되는 강의에 지친 기색보다는 집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들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우선 좌석표의 인쇄물을 보고 서연이의 좌석을 찾을 수 있었다.



        

        

        

        

        



   곧이어 수료식이 거행되었다. 수료식은 개회사에 이어 국민의례, 양민오 여름학교 교장(충북대 화학과 교수)의 교장 인사, 대한화학회 회장축사, 대한화학회 화학올림피아드 위원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달변은 아니었지만, 교수 특유의 유머와 재치 있는 말솜씨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간간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진행된 수료증 수여는 학생들을 하나씩 호명하면서 수료증을 각자에게 수여했다. 여름 무더위에 집을 떠나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나는 이 경험을 훗날의 좋은 추억으로 남기기 위하여 서연이의 수료증을 받는 모습, 전체 기념사진을 찍었다.



        

        

        

        



  수료자는 1학년의 경우, 경기과고는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과고는 남서연을 포함하여 12명, 서울과고 11명, 한성과고, 대구과고 각 4명, 대전과고, 광주과고 각 3명, 용인외대부고, 울산과고, 경남과고, 창원과고, 인천과고, 한국과학영재고 각 2명 그리고 부산과고, 전남과고, 진산과고, 대구일과고, 대전동신과고, 경기북과고, 단대부고, 민족사관고, 경문고, 과천중앙고, 숙명여고, 휘문고, 진선여고, 동북고, 은광여고, 강릉명륜고, 동원고, 상계고는 각 1명으로 총 82명(남자 68명, 여자 14명)이었다.    

  2학년은 서울과고와 경기과고가 각각 10명으로 제일 많았고, 그 다음은 세종과고 7명, 대구과고 4명, 단대부고와 경기고 각 2명, 한성과고, 한국과학영재고, 잠실고, 석관고 1명 등 39명(남 30명, 여 9명)이었다.

  수료식을 마친 우리는 2주간 생활했던 기숙사로 이동하여 짐을 꾸리고 차에 실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서연이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그 말을 들으며 서연이가 목표에 이를 때까지 건강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2014년 여름을 달군 서연아, 무더위 속에서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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