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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소양강댐, 우리 국토 중심부의 젖줄 



소양강댐, 우리 국토 중심부의 젖줄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868(전화 : 033-259-7203 소양강댐관리단)





                                                            * 소양강다목적댐 준공기념탑 *



  강원 춘천시 신북읍에 있는 소양강 댐은 1973년 10월 완공된 국내 최대의 다목적 댐으로, 한강 유역의 홍수 피해를 줄이고 생활․공업․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금하며 청정 무공해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춘천 시내 중심지에서 북동쪽으로 13km, 북한강 합류점에서 12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소양강은 인제군 서화면의 북쪽 무산(巫山)에서 발원하여 양구군을 통과하며 설악산의 북천(北川)·방천(芳川), 계방산의 내린천(內麟川) 등의 강원도 내륙 산지를 흐르는 지류와 합류하며 166.2㎞를 흘러간다. 유역에는 평지가 적고, 유로는 굴곡이 심하다. 1973년에 춘천시 신북면의 북한강 합류점에서 12㎞ 지점에 진흙과 돌로써 만들어진 사력(砂礫) 다목적 댐이다. 사력(砂礫)댐으로는 동양최대이며, 세계 제4위이다.

  소양강댐은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지하철 1호선과 함께 박정희 대통령 시대의 3대 국책사업으로 꼽힌다. 1967년 4월에 착공하여 연인원 617만 명을 투입하여 1973년 10월에 완공하였는데 1950년경부터 다목적댐 건설사업을 계획하였으며, 1960년 3월 타당성을 건의하였다. 총공사비는 318억 7,000만 원이 소요되었다.

  본래 처음 도안은 콘크리트중력식으로 설계되었다. 도쿄대 출신으로 이뤄져 세계 유수의 댐을 건설해온 일본공영의 설계였다. 그러나 정주영 회장은 비용을 3분의 1로 낮추면서도 훨씬 튼튼한 사력식 공법을 제안했다. 일본 회사로부터 무식쟁이라는 소리까지 들었지만, 공사비 절감, 전쟁위협 등을 염두에 둔 박정희는 정주영의 편을 들어줬다. 그리하여 1967년 2월 24일 1차 공사는 현대건설로 결정되었다. 이때, 댐에 들어간 자갈과 흙의 양은 국민 한 사람당 일곱 가마꼴로 엄청나다.

  댐 높이 123m. 제방길이 530m. 너비 550m, 저수 면적 70㎢. 저수지 길이 66km, 총저수량 29억t. 유역면적은 2,703㎢이며 만수위 때의 수면면적은 64.3㎢이다. 수문은 기존 5문과 보조 4문을 갖추고 있다. 소양강의 물길을 가로막아 수몰된 지역은 춘천시·양구군·인제군․화천․홍천의 5개 시군, 6개 면, 38개 리로 4,600세대가 이주하였으며, 약 2,700㏊의 논밭이 수몰되었다.

  그러나 소양댐 건설은 홍수 예방, 용수 공급, 에너지 생산, 편안한 휴식 레저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즉, 홍수기 한꺼번에 내리는 비를 가두어 수도권 등 하류 지역 홍수 피해 축소하고, 하류에 연간 1,213백만㎥ 생활․공업․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물의 낙차를 이용한 수차발전기 10만㎾ 2대를 이용하여 연평균 353GWh(10만 가구 1년 사용량)의 공해 없는 전기를 생산하여 수도권 및 중부지역 일원에 전력을 공급한다.

  그런가 하면, 댐 주변을 자연과 어울어진 관광레저 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소양댐에서 인제까지의 물길 43.2㎞는 그림과 같이 아름다워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관광유람선에 의한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이다. 주변의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고려 시대 사찰인 청평사, 그리고 바위로 유명한 오봉산이 있어 하루 코스의 나들이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또 향어, 송어를 비롯하여 초겨울 빙어낚시의 묘미를 즐길 수 있고, 어종이 풍부하여 강태공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여 사계절 즐겨 찾고 있으며 물맛 좋기로 유명한 추곡약수터가 자리 잡고 있어 소양호 관광을 더욱 즐겁게 한다. 소양댐 선착장에서는 청평사와 양구행 여객선 외에 관광유람선을 운항하는데 물살을 가르는 유람선과 주변 경관이 잘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댐 정상에는 식당, 커피숍, 물문화관, 휴게소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 고 반야월 선생이 작사한 "소양강 처녀"의 처녀상이 호반에 세워져 있다. *  


                                            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 밭에 슬피 우는 두견새야
                                            열여덟 딸기 같은 어린 내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
                                            돌아와 주신다고 맹세하고 떠나셨죠
                                            이렇게 기다리다 멍든 가슴에
                                            떠나고 안 오시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 고 반야월 선생이 작사한 "소양강 처녀" 가사  


                                  


소양댐 여행정보

<가는 길>
* 대중교통 : 춘천역은 서울 상봉역에서 1시간 20분 걸린다. 춘천역에서 소양강댐 정상까지 가려면 11번, 12번, 15번, 150번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 자가용 : 서울춘천고속도로> 춘천I.C> 200m 우회전> 천전I.C(소양강댐 방향)> 소양강댐 정상

<음식> 춘천 어디를 가도 맛볼 수 있는 음식이 닭갈비와 막국수다. 명동·온의동 일대와 소양강 인근에 타운이 형성돼 있다. 온의 1.5 닭갈비(033-242-6355), 원조 샘밭 막국수(033-242-1702) 등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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