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학의 시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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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 무엇이 되렴 -서연(瑞娟)에게 [1]

                
                
                
                
              



그 무엇이 되렴
- 서연(瑞娟)에게




환한 아침 뜨락에
함초롬히 이슬 먹은
백목련(白木蓮) 꽃봉오리

보오얀 얼굴에
상그레 웃음 벙글면
꽃사태처럼 쏟아지는
고운 햇살

초롱초롱한 눈 맞추어
구슬을 굴리듯
입가에 옹알옹알 열리는
천상의 말

출렁이는 요람(搖籃)은
사랑으로 넘실거리는
평화의 꽃자리

새근새근 숨 고르다
고운 눈썹 살포시 감고
꿈길에서도 웃음 짓는
고운 아가야

단아(端雅)한 모습의
하늘 향한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

온 누리 밝히는
그 무엇이 되렴



* 1999년 2월 7일 손녀 서연이의 백일(百日)에 쓰다





Comments
남서연
  (2006.02.22-19:32:30)  X 
할아버지~고맙습니다.커서 아주 훌륭한 사람이 될게요!!!!!!!! ^ ^
사랑해요~!!!!! ^ ^


· d41d8cd98f * 왼쪽의 글자 중 빨간 글자만 순서대로 반드시 입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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