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학의 시솔길
 
 

login 
  
제목 : 해바라기의 노래 -교회 창립 90주년 기념 축시 


해바라기의 노래
- 교회 창립 90주년 기념 축시




자욱한 안개 걷어내고
온 누리 울려 퍼진 새벽 종소리
눈부신 꽃가루로 부서진
기나긴 90년 세월

촉촉히 단비 내려
긴 세월 수고 많은 날들을
단단히 뿌리 박고 튼튼히 자라
줄기며 가지며 무성하게 자란 잎새, 잎새들
꽃들의 축제로 꽃재 언덕은
오늘 눈부시어라

우러러 치켜든 두 손 높이
정정한 기도소리 하늘을 덮고
말씀의 알곡으로 가슴 가득 채우고
손뼉치며 한 목소리로 부르는
할렐루야 찬양

보아라
화사한 햇살 퍼지는 푸른 하늘에
살아온 날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감사, 감사로 새기고
온 지면에 푸르른 그늘 드리워
뭇 나그네에게 생명의 쉼터 되나니

지치고 피곤한 영혼들이여
이 푸른 그늘에 와서 마음 놓고 쉬어라
네 짐을 이 곳에 벗어놓고
바람소리와 저 별들의 눈짓과
하늘의 음성을 보고 들으라
그리고 생명나무 뿌리에서 솟아나는
생명의 물을 마음껏 마시어라

춤추는 잎새 달고
의젓하게 서 있는 해바라기여
생명의 열매 맺는 해바라기여
복음의 씨앗 온 누리 덮을 때까지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라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라







· d41d8cd98f * 왼쪽의 글자 중 빨간 글자만 순서대로 반드시 입력하세요.
COMMENT 
Name   Password 
 목록


no subject hit
77
제 4 시집 : 저만치 그리움이 보이네(표지)   
3318
76
그 숲 속의 찻집- 아라비카   
2538
75
애도별곡 - 청주를 지나며 2   
1880
74
복사꽃 추억   
1878
73
책머리에 - 그리움 찾아 떠나는 여행   
2208
72
해설 / 인간의 순수, 청정무구한 삶의 근원적 탐닉   
2327
해바라기의 노래 -교회 창립 90주년 기념 축시   
5248
70
은혜의 빛 둘레에서 -교회 창립 80주년 기념 축시   
2773
69
그대가 그립지 아니한가 -서울 남선교회 연합회 회지 창간에 부쳐   
2113
68
오오, 불꽃이여   
1939
67
겨울 청솔가지 -상수 누님 회갑을 축하하며   
2689
66
숭늉 냄새가 그립다 -다시 어머니날에   
2868
65
포도원의 노래 -나의 사랑, 나의 여인*   
2626
64
누님, 잊지 않으셨지요 -별의 의미   
2608
63
저것 좀 봐 - 아가야   
2222
62
그 무엇이 되렴 -서연(瑞娟)에게  [1] 
2229
61
근황   
1966
60
용서   
1887
59
참회·3   
1838
58
참회·2   
1848
1 [2][3][4]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