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학의 시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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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랑이여 


       사랑이여

  

    추운 날
    한 줌 입김이거나
    손바닥만큼의
    햇볕이라도

    안개 꽃
    눈을 감듯
    여린 바람에 흩어지는
    눈송이일지라도

    그대 있음에
    실낱 같은 그리움도
    눈부신 하늘인 것을
    사랑이여

    내가 행복할 때에도
    내가 서러울 때에도

    어딘가에
    함께 있을
    우린 새로 한 몸인 것을
    사랑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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