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학의 시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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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우리 주님, 구름을 타시고 [1]
  


      

    
       우리 주님, 구름을 타시고



      예루살렘에서 가까운 곳
      여리고로 향하는 길가 베다니 동산
      조용한 새벽 하늘은
      위대한 아침으로 동트고 있었네.
  
      어둠의 길을 밝히고
      두려움과 의심에 싸인 제자를 찾아
      ‘너희에게 축복 있으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1) 당부하시더니

      엘리야가 엘리사의 머리 위로 떠나듯이
      사랑하는 제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높이 손을 들어 복을 빌며
      우리 주님 구름 타시고
      하늘로 오르시네.

      낮고 천한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시어
      갖은 수모와 냉대 속에 살다
      화해의 제물되어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만에 썩지 않을 몸으로 다시 살아
      영광의 몸으로 변하시네.
  
      그는 천군 천사의 영접을 받아야 마땅한 분
      영원한 영광과 권세를 받으시기 위하여
      우리의 처소를 예비하기 위하여
      우리 영접할 준비를 위하여
      아버지 품 하늘 보좌로 앞서 떠나시네.
  
      ‘너희를 떠나 하늘로 오르신
      이 예수는 올라가시는 것을 너희가 본 그대로
      오실 것이다’2)

      천사가 일찌기 주님 탄생을 예고하듯이
      천사가 무덤에서 주님 부활을 선포하듯이
      천사는 다시 장차 오심
      주님의 재림을 예고하는데
  
      갈릴리 사람들아,
      슬퍼하지 말아라.
      그는 처음이며 나중이라
      하늘과 땅 모든 권세를 차지하고
      영원한 소망을 주시나니
  
      그 날 베다니 동산
      조용한 새벽 하늘은
      우리 주님 구름을 타시고
      위대한 아침으로 동트고 있었네.



      
     (주) 1) 요 20 : 2,1 2) 행 1 : 11


Comments
김영자
  (2005.09.23-17:59:54)  X 
아! 그래서 오늘 바라본 하늘엔 구름이 이쁘더이다
구름속에서 주님의 웃으시는 얼굴을 찾았더니
이곳! 여기에 앉아계신 내 주님이시여~


· d41d8cd98f * 왼쪽의 글자 중 빨간 글자만 순서대로 반드시 입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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