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학의 시솔길
 
 
 

login 
  
제목 : 부활송(復活頌) 
 


    


    부활송(復活頌)



    무덤이 열리고
    화사스런 꽃이 피는
    4월, 환희(歡喜)의 아침
    막힌 담은 헐어내고
    교만의 성벽은 부숴 버리라.
    돌아서서 배신하던 우리의 가슴에
    불을 질러서 온통 까맣게 흘러 갈
    죄(罪)를 태우라.
    노(怒)한 채찍에 쫓기는 가시밭 길 위
    우린 언제까지 실의(失意)의 자세로 서 있을 수 없다.
    수난(受難)의 골고다 언덕 위에 승리의 깃발을 꽂고
    싸늘하게 식은 믿음을 깨우리라.
    열리 쟎는 하늘, 그 밤의 어구에서
    서성이는 너와 나의 가슴 위에
    어둠을 파헤치는 부활의 송가
    환희의 노래여, 출렁이는 강물로 여울져 오라.
    언 영혼을 통곡으로 흔들어
    참회의 눈물을 강물 위에 띄우고
    십자가 서 있는 골고다 언덕에
    피를 먹고 사는 생명의 꽃을 피우리라.
    다시 사신 님 앞에 새롭게 태어나서
    부르심에 합당한 믿음의 열매를 맺으리라.
    님은 나와 함께 계시어 살아나는
    영원의 숨결, 새로운 탄생
    오늘 무덤이 열리는 부활의 아침
    우리의 가슴에 불을 질러서
    위대한 승리를 노래하리라.





· d41d8cd98f * 왼쪽의 글자 중 빨간 글자만 순서대로 반드시 입력하세요.
COMMENT 
Name   Password 
 목록


no subject hit
52
아기 예수   
11196
51
겟세마네의 기도   
8395
50
게네사렛 호숫가 풍경   
7954
49
예루살렘 입성(入城)   
7498
48
구레네 시몬의 노래   
5632
47
최후의 만찬   
5611
46
돌항아리  [1] 
4691
45
빌라도의 뜰   
4587
44
소년 예수   
3999
43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3645
42
대답해 주십시오 ― 가룟 유다의 고백   
3627
41
새벽 닭 울 때   
3609
40
사월이 오면  [1] 
3605
39
해바라기  [3] 
3554
38
우리 주님, 구름을 타시고  [1] 
3434
37
마리아 찬가   
3385
36
내재율(內在律)  [6] 
3314
35
꽃재언덕  [1] 
3196
부활송(復活頌)   
3135
33
빈 들의 소리   
2963
1 [2][3]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