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학의 시솔길
 
 

   참여시(參與詩)

시인이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현실에 대하여 비판, 고발, 저항하는 시를 말한다. 시인의 사회적 책임감이 예술적으로 승화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참여시의 한계가 있다. 한국 문학사에서는 1960년대 이후 제기되었다.


 
   직유(直喩)

'처럼', '같이' 등 원관념과 보조 관념을 직접 연결해 주는 말에 의해 나타내는 비유법이다.


 
   직관(直觀)

판단, 추리 등의 사고 작용을 거치지 않고, 대상을 직접적으로 파악하는 정신작용이다.


 
   주지시(主知詩)

감각과 정서보다 지성을 강조한 시. 시는 감정만으로는 되지 않고 소재와 언어를 처리하는 지적 능력이 함께 작용돼야 하므로 모든 시는 어느 정도 지적인 요소가 들어 있다고 할 수 있으나, 그 중에서도 특히 지적인 요소가 강한 작품이 있을 수 있다. 주정적인 시에 대립되는 개념이다. 주지주의, 이미지즘 등으로 불리는 시는 모더니즘에 해당한다. 일차 대전 후 프랑스와 영국, 미국에서 성행하였다.


 
   정서(情緖, emotion)

사전적 의미로는 사물에 부딪쳐 일어나는 온갖 감정을 뜻한다. 이에는 지성, 감정, 의지의 세 갈래가 있다. 사상이 시의 종속 요소가 된다면 정서는 주요소가 된다.


 
   자유시(自由詩)

일정한 운율에 의하여 구속받지 아니하고 자유로운 리듬에 의하여 쓰여진 시. 우리 나라의 현대시에는 정형률이 적용되는 현대 시조만이 유일하게 이에서 제외도니다. 만일 7 5조의 음수율을 엄격히 지킨 시가 있더라도, 이는 다양한 율조 가운데서 이인이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에 걸맞는 외형률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이루어진 것이므로 자유시로 분류한다. 따라서, 자유시와 정형시의 구분은 외형률을 취하느냐 내재율을 취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형식(다양한 율조)을 내용에 맞추느냐 내용을 형식(정형률)에 맞추느냐의 문제이다.


 
   이미지즘(寫象主義, imagism)

1912년 경 낭만주의에 대항하여 T. E. 흄, 에즈라 파운드 등을 중심으로 한 영미 시인들에 의하여 전개된 시 운동. 그들은 시에서 음악성이나 운율보다는 이미지 즉 심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가진 시들을 즐겨 썼으며, 또 그러한 시 창작을 옹호하는 이론을 전개하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1934년 경 최재서, 김기림 등에 의하여 도입되어 정지용, 김광균, 장만영 등의 시인에 의해 쓰여졌다.


 
[1] 2 [3][4][5][6][7][8][9][10]   LOGIN